지능형 재난안전 시스템 선두기업 (주)커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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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공간의 사고 위험, 지능형 시스템으로 관리하다-땅과 사람들(19-06월호) admin 2019. 07. 15


밀폐공간의 사고 위험,지능형 시스템으로 관리하다


인적 재난에 대응하는 사물인터넷

커니스는 환경이나 산업 전반에 대한 재난 안전에 대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지능형 통합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회사다. 천재지변은 사람의 힘으로 예방할 수 없지만 ‘화재나 질식, 폭발 등 산업이나 생활환경에서 벌어지는 사회 재난은 급격히 발달하는 기술의 발전을 적용한다면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고민에서 커니스가 탄생했다고 이창신(51) 대표는 설명했다. 커니스의 주요 사업 영역은 밀폐공간 안전시스템 구축, 지능형 초고층 화재방호 시스템, AI 최적 피난경로 안내 시스템까지 총 세 가지다. 그렇다면 ‘밀폐공간’이란 무엇일까? 지하 시설물, 수직갱, 터널, 정화조 등 근로자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환기가 어려운 장소를 말하는데 이런 곳은 사고 위험도가 높다. 질식과 폭발, 화재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자가 부상을 당해도 발견이 늦어져서 위험한 경우가 많다. 물론 비상벨 등의 안전장치가 있긴 하지만 신체의 일부가 기계에 낀다면? 비상벨에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

“조선소의 경우 갑판과 같은 개방형 공간보다는 선실, 기관실과 같은 밀폐형 공간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이렇게 밀폐되고 협소한 공간에서 배를 만드는 과정에는 많은 재해 위험이 존재합니다. 용접하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고 내부작업 도중 산소부족으로 질식할 수도 있죠. 그런데 기존 통신기술로는 여러 가지 문제로 제때 비상연락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밀폐공간 안전시스템에는 기존보다 진보한 통신기술이 꼭 필요합니다.” 커니스는 현재 밀폐공간에서도 통신이 가능한 기술 개발로 현재 국내 대형 중공업과 실증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초고층 건물 화재, 센서로 예방하다

초고층 건물 역시 좁은 공간 안에 사람이 밀집해있기 때문에 재해에 취약하고 더 진보된 지능형 재난안전 시스템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우리는 비상계단으로 대피합니다. 그런데 내가 89층에 사는데55층에서 불이 나면 위로 올라가야 할까요, 내려가야 할까요? 대피계단은 동서남북 중 어느방향의 계단을 이용해야 할까요? 이런 것들을 내부 IoT 센서를 통해서 파악하고 어떻게 대처하고 대피해야 하는지 안내해줄 수 있다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커니스의 초고층 건물 화재방호 시스템은 화재상황에서 단시간에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커니스의 시스템에는 화재의 단계에 다른 비상대응 매뉴얼이 심어져 건물의 안전관리자에게 상황에 따라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먼저, 화재방호 시스템이 설치된 건물에서는 화재가 나면 센서가 먼저 화재 상황을 감지하고 건물의 안전을 관리하는 안전팀에 해당 내용을 전달한다. 건물 내에는 비상계단 안내가 유동적 으로 변경 가능하게 만들어져 동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서쪽으로 유도등 방향이 바뀌어 안내하는 등 화재 상황에 맞춰 대피를 유도한다. 해당 내용은 화재 발생 즉시 건물의 안전을 관제하는 통합안전실로 전달되고 거주자는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대피관련 사항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5개 특허로 재난 기술 선점

커니스에서는 통신기술과 센싱기술, 위치측위기술이라는 3가지 핵심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통합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통신기술 특허 3개와 센싱기술 특허 1개, 위치측위 특허 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통신과 피난유도에 대한 특허 2가지를 출원 중이다. 앞으로는 주력 분야인 밀폐공간 안전시스템과 초고층 건물 화재방호 시스템 이외에도 5G 분야, 가스누출감시 시스템, 스마트 건설 등 그동안 쌓아올린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영역을 꾸준히 넓혀 나갈 계획이다.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세상이 좀 더 안전해져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커니스의 궁극적 목표는 ‘단 한 사람이라도 살리자’ 입니다.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안전사고를 보면서 가슴이 아프고 고민도 많았습니다. 기술 개발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사고가 발생한다면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는 기술을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단 한사람이라도 더 살리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일반재해 대비 밀폐공간의 사망률이 5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예전 직장에서 초고층 건물의 제안과 설계를 담당하다 밀폐공간에서 작업하던 지인의 사고를 접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계기로 산업현장과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하나라도 막아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커니스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3명에서 시작했던 회사는 어느덧 기술연구소와 17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단 한사람이라도 살리자’는 회사의 모토를 유지하며,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더 진보한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 (주)커니스 이창신 대표-